안녕하세요. N잡러 로움입니다.
저 역시 월급은 적다고 불평만 하고,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할지,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투자유목민이었습니다. (실제로 월급이 작긴 합니다. )
1. 로움을 소개합니다.
현재는 N개의 일을 하고 있고, 세상이 조금은 이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로움의 로움을 별명이자 스튜디오의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움"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1) 부동산 & 주식 가치투자자
2) 부업으로 자연광 촬영스튜디오 : 스튜디오로움 운영 중
3) 본업은 건축관련 직장인 ( 전공 건축 관련)
N잡에 대해, 요즘은 한 가지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공사다망한 이미지로 보이기도 하는 듯 보입니다.
그럼에도 N잡러라고 저를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욕심이 많아서입니다.
하고 싶은 일들이 많고, 어떤 일이 내게 맞고, 맞지 않는지 하나씩 도전하면서 몸으로 깨닫는 편입니다.
2. 왜 부동산을 좋아하는가
추측하기에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삼남매의 막내로 자라서 내 방이 없었다.
2) 어릴적 단독주택에서의 경험
부모님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애들에게 주고자 생각하셔서, 대지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는 느낌으로
단독주택을 매수하셨고, 부모님의 마음 그대로 엄청 뛰어다니면서 컸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투자재로서의 단독주택의 가치는 조금 어렵습니다. 재벌들의 성북동 으리으리한 단독주택 말고, 1988 덕선이 동네 생각해시면 딱 맞습니다. 실제로 쌍문동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지금의 제 지식을 가지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파트를 매수하세요!!"
위의 2가지 경험이 어릴 적부터 건축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건축 전공을 하게되었습니다.
전공을 살려 일을 하다보니 깨닫게 된 거죠. 내가 좋아하는 건 '건축이 아니라 부동산이구나' 하고 말이죠
3.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얘기해보자면
유년기 ~ 대학까지는 굳이 논할 필요는 없이 평범한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의 코스였습니다.
첫 번째, 2021년
드디어 취업 준비를 끝내고 입사, 부업으로 신림에 촬영스튜디오를 오픈한 일입니다.
아주 소규모 사업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거죠.
두 번째, 2024년 상반기
경매를 배우고, 2천만 원으로 첫 빌라를 낙찰받은 일입니다.
노동 수입이 아닌 투자수입이 발생하기 시작한 거죠.
세 번째, 2024년 하반기
이직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3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지만, 이 직업을 평생 하고 싶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직업으로 저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제 이름으로 저를 소개하고 싶어 졌습니다.
3. 월급은 인플레이션을 이기지 못합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어릴 때는 100원이던 꼬치 어묵이, 지금은 1000원인 시간의 경과에 따라 물건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는 자주 얘기하죠.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네, 맞습니다.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